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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2021년 9월 28일
In 참여자 후기
감 상 문 먼저는 한글을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는데 있어서 무슨 특별한 교육이 필요할까?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했고, 또한, 그렇게 외국인들을 수 년 동안 가르쳐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짧은 한글 교육시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얻은 수확이 많았습니다. 먼저는 나 자신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글에 대해서 나 자신이 너무나 무지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글 맞춤법을 숙제하는 가운데 애매한 단어들을 보면서 정확하게 맞춤법을 맞추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부끄럽기도 하고, 한심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시 한번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 다. 그래서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에 더욱 매진하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교사 양성 과정을 통해 한글의 위대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다 닐 때에는 입버릇처럼 한글의 위대함에 대해서 말하고, 듣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 공부하면서 이렇게 확실하게 체득하기는 처음입니다. 또한, 한글 교육을 하면서 기 초 교재를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해 보았지만, 이번 교재를 보면서 과연 이렇게 교 육을 하면 외국인들이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배울 때에 이 교재가 체계적으로 너무나도 짜임새 있게 구성 되었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교재가 하루 아침의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들이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수준의 교재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물신 들게 되 었습니다. 저는 선교사로써 한글을 복음의 매개체가 되어 외국(일본)인들을 더 많이 접촉 할수 있는 계기로 삼고 한글 교육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 은 한글만 배우고 개인적으로 접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한글 교육을 계속 해야 하는가? 는 회의가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튜터, 큐티 영상을 보고 확실 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한글 교육의 핵심은 이 튜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겠다 는 것입니다. 한글 교육은 교사가 하고, 개인적인 접촉은 튜터(원어민)를 통해 일 대일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도록 끊임 없이 기도하면서 만남을 계속 유지하게 되겠지요. 그래서 튜터의 사명에 대해 각 별히 교육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들었습니다. 튜터들을 선교훈련을 시켜서 위대 한 일을 감당하도록 도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교사양성과정을 통해서 배움을 허락하신 이정민 선교사님께 감사를 드 리고, 교사양성과정 2기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또한, 감 사를 드립니다. 2021.9.28.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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