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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안내

1. CSL아카데미 운영

CSL아카데미는 정식 법인으로 등록된 학원(외국어, 악기, 스포츠, 요리, 공예 등)입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태신자로서 복음의 대상이 됩니다.  아카데미 사역에 자원봉사자로 섬기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학생과 일대일로 매칭이 되며, 그 매칭된 학생과 정기적으로 대화하면서 친구가 되어 줍니다. 이들의 신뢰관계가 복음의 문을 여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2. 일본 현지 교회의 파트너 역할

1) 아카데미에서 복음을 듣고 영접한 사람은 계속해서 영적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매칭되었던 튜터(자원봉사자 성도)가 그를 계속 케어할 수 있도록 튜터가 섬기는 교회에 등록하도록 합니다. 만일 튜터의 케어가 필요없다면,  본인의 집 근처에 있는 건강한 현지 교회를 찾아 줍니다. 그리고 그를 직접 교회에 데리고 가서 담임목사님께 목양을 부탁드립니다. 

2) 교회가 인력이 부족하여 선교사역으로서의 '한국어교실'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일정 기간 동안 CSL선교사를 파송하여 한국어교실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3. 선교사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자원봉사자들은 교단과 교파에 상관없이, CSL Mission의 신앙고백에 동의하는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CSL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넌크리스천과 일대일로 만나면서 선교적 마음이 커지고 하나님이 생활 가운데서 즉각적으로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희망에 따라 장/단기 선교사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일본 선교를 위한 재정 지원

아카데미의 수익금 전액(십일조와 세금 제외)은 현지 교회와 신학생들, 그리고 일본 선교사를 포함한 전 세계의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5. 고아원 사역

고아원과 연계하여 협약을 맺고, 고아원 아이들은 CSL아카데미에서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사정에 따라서는 교사가 직접 고아원을 방문해서 고아원 내의 교실을 운영합니다.

6. 출판 사역 

법인 등록된 'CSL아카데미 출판사'를 통해서 학습 교재와 일본어 신앙서적을 출판하여 싼 가격에 판매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협력 저자들이 재능기부를 하게 됩니다.

1) 학습 교재의 수급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교재의 질은 최대한 높이되 출판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제작합니다.  

2) 기독교 인구가 거의 없는 일본은 기독교 서적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고전들을 일본어로 번역하거나 교회의 주일 학교 교재를 일본어로 제작하여 유통합니다. 

7. 방과후 교실 운영

맞벌이를 하거나 편부, 편모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는 안전한 장소로 아카데미 건물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아이들을 돌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성도들이 자원봉사를 합니다. 이 아이들을 통해서 그 가정에 복음이  흘러가도록 기도하면서 섬깁니다.

8. 지역 주민과의 교류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라운지(카페)를 개방합니다. 누구나  이곳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도 되고, 소그룹의 모임을 가져도 됩니다. 성도들은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빈번하게 교제하면서 복음의 기회를 가집니다. 또한 지역 행사(기독교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 행사에 한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을 개방합니다.

​​

(이 외에, 일본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역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1. 05. 01. '재일한국그리스도교신문'에 게재된 CSL 사역 소개입니다)

 이정민 선교사(GMP)

   CSL Mission 대표

   Ph.D 한국언어문화

   Ph.D cand. 교차문화학(선교신학)

 

대부분의 교회와 성도들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하나님의 대위임령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오랫동안 고심해 오던 중, 한국인 선교사들이 가장 흔히 하는 “한국어교실” 사역에 왜 열매가 없는지를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문화적 공감(이해를 넘어선 체감)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한국어교실로 오는 학생들과 관계를 잘 맺으면 복음을 전할 수 있으리라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교회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데다가 교회에 대해 불편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교회로 나아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일본인들은 개인적인 관계를 쉽게 가지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 복음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한국어만 가르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때로는 한국어교실이 종교를 강요하는 속임수로 인식되어 오히려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CSL Mission은 일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이를 일본에 있는 모든 교회와 선교사들에게 제공하는 사역을 해 오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어교실을 어떻게 시작하면 됩니까?

CSL Mission이 한국어교실 개설의 모든 과정을 도와드립니다. 수업 및 운영 자료를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서 인력도 공유합니다. 또한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회의 인력을 발굴해 드리고, 교회의 요청에 대해 지속적인 도움을 드립니다. 따라서 교회에서는 한국어교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만 준비하면 됩니다.

 

2. 어떻게 학생들을 모집합니까?

CSL Mission은 법인으로 등록된 CSL Academy(www.csljapan.com)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회의 한국어교실은 CSL의 지부로서 [OOO CSL Academy]로 개설됩니다. 이로써, 학생들은 교회에 대한 의심을 줄이고 교회 건물에서 운영되는 정식 어학교로 나아오게 됩니다. 또한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부 교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에 더 많은 학생들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인들이 자발적으로 교회로 나아오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교전략입니다.

 

3. 결국 학생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왔을 때 속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지 않습니까?

홈페이지와 등록 안내를 통해서 CSL Academy가 “미션계 어학교”라는 것을 명시합니다. 또한 대표적인 이단(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몰몬교)과 전혀 무관하며, 어떠한 종교적 강요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시킵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본교 및 지부의 모든 스태프들이 크리스천인 것을 충분히 인식한 후에 자발적으로 등록하기 때문에, 오히려 신뢰를 주게 됩니다.

 

4. 복음이 어떻게 전해집니까?

등록한 학생들에게 일대일 원어민(한국인 성도) 튜터를 매칭하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학생 스스로가 선택하는 옵션이기에, 튜터서비스를 선택한 학생에 한해서 주1회 30분간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줍니다. 이때, 학생들은 “튜터 시간”에 진행되는 글자연습(요한복음 읽기)이나 프리토킹(수다수첩)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복음에 노출됩니다.

 

5. 교회 내에 한국어교사나 튜터로 섬길 수 있는 성도가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먼저는 담당사역자와 그 가족이 훈련을 받고(교사훈련 6주, 튜터훈련1회) 교사나 튜터로 섬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집된 학생들이 본교의 수업에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CSL Mission에서 발굴한 선교지망생들이 튜터로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CSL Mission의 궁극적인 비전은,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 동원하는 것입니다.

아카데미 운영방법

한 클래스에는, 한 명의 전문인 강사와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마다 한 명씩의 자원봉사 튜터가 배정됩니다.  단, 자원봉사 튜터들은 교실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교실운영.png

특히, 한국어 학습을 등록하는 학생들은 한국인 튜터와 일대일로 매칭이 됩니다.

튜터는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만,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줍니다.
초급 학생과는 글자 읽는 연습을 하고, 중급 이상인 학생과는 한국어로 수다를 떱니다.

전체시스템.png

선교전략 (한국어 학습의 예)

학생들은 성경 말씀을 직접 소리내어 읽음으로써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한국어 파트너와 여러가지 테마로 수다를 떨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학생들은 전통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매 학기마다 파트너가 새롭게 매칭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크리스천 친구들이 많아지는데, 이들의 기도가 복음의 문을 여는 도구가 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자원봉사자들 자신의 영적인 성장을 가져다 줍니다.

자원봉사 파트너들은 넌크리스천 학생들과 만나면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품게 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교회협력

​CSL Academy를 시작하려면, 최소한 전문 강사 1인과 튜터가 3인 이상이 있어야 안정적으로 운영됩니다.

 시스템과 운영자료 공유  

​CSL Academy를 운영하고자 하는 교회에게는,

CSL 선교전략을 공유하고 수업 교재와 운영 자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선교전략 전수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강사와 튜터를 교육시켜서 줍니다.

 CSL선교사 단기 파송  

​CSL Academy를 시작하고는 싶으나 운영할 인력이 없는 교회에게는,

CSL선교사를 단기로 파송합니다. 파송된 CSL선교사는 일정 기간 동안 교회에 방문(또는 체류)하면서 CSL Academy를 운영하고, 교회 내의 인력(강사와 튜터)을 발굴하여 세우는 데 주력합니다. 

튜터란...

​교회의 성도로서, 복음 전파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며 CSL사역을 자원하여 섬기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누구나 CSL에서 제공하는 [선교사 훈련]과 [한국어교원 3급 자격 시험 준비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비운용

CSL선교회는 재정 동역자들의 매월 약정후원금과 CSL아카데미의 수입으로 운영됩니다. 

약정후원금은 스태프 선교사 지원비와 건물 임대료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CSL아카데미의 수익은 모두 선교후원 및 현지 교회 개척 자금으로 지출합니다.

경비운용.png

선교비를 지원하는 곳은 기본적으로 일본 선교사들과 일본 현지 교회입니다. 그 외의 필요에 대해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후원합니다.

재정 동역자들은 CSL Mission의 운영 멤버이자 평생 동역자입니다. 일반 기업으로 설명하자면 '주주'의 개념입니다. 이들이 있기에 CSL아카데미가 안정적으로 운영됩니다.

재정 동역자들은 자신이 후원하는 재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회계장부를 열람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재정 사용에 대한 제안을 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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