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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대구동부교회
2022년 8월 01일
In 참여자 후기
어린 양을 사자와 불곰으로 부터 지킨 어린 목동 다윗의 물멧돌을 저는 좋아합니다. 매일 어린 양을 지킨 다윗의 물멧돌은 후일 정확히 거인 골리앗을 명중시킬 수 있었습니다. 매일의 훈련이 실력이 되고 그것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던 다윗의 물멧돌! 제 삶에도 무엇일지 모르지만 일상을 통해 훈련하신 물멧돌이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곳에 정확히 명중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제게 허락하신 선한 과정에도 똑같이 적용 되었습니다. 20대에는 불꽃같이 뜨겁기만 하다 이내 식어버리곤 했는데 이제는 더딜지라도 시작이 있으면 끝맺음을 할 수 있는 인내를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6주 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이 과정을 지나온 4기 선생님들, 끝까지 함께여서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에게 배움의 시간은 배우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게 하고 겸손케 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수업 안을 하나하나 짚어주시고 깊은 배려와 도움, 인내로 기다려 주신 이정민 선교사님과 이초롱 간사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서투른 것보다 항상 잘 하는 것부터 칭찬 하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제가 어디서 수업을 하든지 꼭 기억하겠습니다. 선한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로 된 성경이 저희에게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했습니다. 늘 언제나 시작할 땐 참 많이 아는 것 같은데 끝날 즈음에는 모르는 것이 더 많이 생기는 난감하고 즐거운 일이 시작되는데 앞으로 가르치는 한글을 통해 선한 복음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연구하며 실력을 다져가는 시간이 매일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ㅡ22년 8월 1일 4기 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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