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CSL 소식

공개·회원 56명

2026. 4월~6월

제10기 선교한국어 교사양성과정

선교사들(외국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하는 성도들 포함)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은, “현지인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 접촉점으로, 한국어가 늘 1순위로 꼽힌다. 특히 한국 여행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세계 곳곳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에게 한국어가 더욱 유용한 선교 도구가 되었다.

 

그러나 요즘은 사정이 좀 달라진 것 같다. 외국어 학습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면서, 한국어 학습을 원하는 외국인의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니 이제는 ‘한국어학습’ 차원의 접근에 더하여, ‘한국문화 체험’의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겠다. 


이번 10기 과정에서는 수료생들 대부분이 선교사여서 다양한 선교 전략적도 함께 논의되었는데, 논의된 것들이 각자의 처소에서 유용하게 잘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료생들이, 매순간 복음의 감격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래서 현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마음(복음의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또한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현지인들을 만나는 데에 있어 유용한 접촉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겉사람은 낡아가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의 물리법칙 중에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즉 “고립된 계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에너지가 더 무질서하고 균일한 상태로 퍼져 나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말하면, “모든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 낡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낡은 물질은 새 것으로 교체하거나, 잘 관리해서 오래 사용하다가 버리게 된다.

 

사람의 육체도 흙으로 만들어진 물질이기에, 이 세계의 법칙에 따라 점점 낡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육체도 새 것으로 바꾸거나 최대한 잘 사용하다가 버려야 하는데… 완벽한 새 육체는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야 하기에 교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육체를 위한 선택은 “잘 관리해서 오래 사용하기”밖에 없다.


인생의 중반을 접어들면서 여기저기 고장 신호를 발견하다 보니, 그동안 하나님이 주신 육체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있었나 하는 반성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적인 것”에 선택과 집중을 했기에, 전혀 유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나로서는, 둘(영/육) 다 집중하기가 너무 벅차게 느껴진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은, 육체를 일부러 나빠지게 만들지는 말되, 자연스러운 낡아짐에 맡기자는 것이다. 대신에 속사람의 새로워짐에 집중할 것! “겉사람은 낡아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린도후서 4:16)” 주님이 주신 날 수만큼, 겉사람의 낡아짐을 느끼면서 속사람의 새로워짐에 감사하자…

 

육체의 낡아짐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하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람을 돌보는 데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국 교회의 초청

이곳으로 몇 차례 아웃리치를 다녀간 대전서문교회의 청소년부(중고등부)에서 우리를 초청해 주었다. 최근에 장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면서, 담임목사와 전교인들에게 CSL Mission을 소개하게 된 것이다.

 

사실, 한국에는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왜곡된 시선을 고수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편이어서, ‘일본 선교’를 반기지 않는 교회도 더러 있다. 교인 전체는 아니어도, 몇몇 성도들은 여전히 일본이란 나라가 불편할 것이다. 그래서 일본을 더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마침 이런 기회가 생겨서 감사했다.


일본인, 일본문화, 일본선교, 그리고 CSL Mission의 사역들을 소개했는데… 많은 성도들이 일본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다고 말해 주어서 감사했다.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는데, 예배 후 함께 음식점으로 이동해서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식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모처럼 맛있는 한식을 제대로 먹지는 못했지만, 일제시대를 겪은 분들에게 “일본을 품는 시간”이 되었던 것에 충분히 배가 불렀다.

 

전교인이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나아가, 계속해서 일본을 품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시선으로 일본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일 일정 외의 나머지 날들은 청소년부 리더들(담당목사/선생님들)과 시간을 보냈다. 어찌나 살뜰히 챙겨 주시던지… 그 유명하다던 ‘성심당’ 케이크와 빵을 돌아오는 날까지 매일 먹었고(순번을 정해 오픈런까지 해서 사다 주셨다), 아름다운 언덕에서의 쉼과 향이 가득한 작은 카페, 야밤의 전망대와 생계란 띄운 쌍화차, 이른 아침의 해장국까지… 새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거저 받는 은혜가 이런 것이었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사실, 사역지에서는 ‘섬기는 일’이 선교사의 당연한 몫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은, 하나님이 거져 주시는 은혜를 선교사를 통해서 경험하게 되기에, 환대와 섬김은 복음의 첫단추인 것이다. 그래서 계획하고, 인솔하고, 챙기고, 돌보는 것을 오랫동안 도맡아 하다보니, ‘거저 받는 은혜’를 생각해 볼 틈도 없이 지냈던 것 같다. 물론, 하나님의 직접적인 은혜(기적)는 자주 경험하지만 말이다.

 

이렇게, 한국에서 받은 은혜를 가득 안고 돌아오는데… 비행기 창 너머로 보이는 일본 땅을 보니 “거저 주시는 은혜”를 받을 줄 모르는 일본인들이 마냥 안쓰럽기만 했다. 청소년부 리더들이 보여주었던 “환대와 섬김”을 기억하며, 받았던 것을 고스란히 이곳의 이웃들에게 전해 주리라 다짐했다.

 

청소년부 리더들의 섬김이, 청소년부 아이들의 선교적 헌신으로 이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리더들이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리더들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가족의 건강, 가정의 평안, 신앙의 성숙).

 

 미션트립 핸드북

아웃리치 팀이 올 때마다 조금씩 작성해 왔었는데, 드디어 핸드북이 완성되었다. 이곳에 와서, 보고, 듣고, 기도하고, 생각한 것들을 모두 기록해서 간직하게 될 “나의 일본선교 일지”… 한국에 돌아가서 언젠가 다시 펼쳤을 때, 이곳을 기억하며 기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션트립 핸드북이 아웃리치 참여자들에게 선교적 자극제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제작하고 있는 다른 책들(넌크리스천의 성경공부, 크리스천의 세상살이)의 집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타 소식 및 다음 달 일정>

매월 4째주 토요일(20:00)은 [일본을 품는 기도]가 있는 날입니다. 기억하시고 함께 동참해 주세요. Zoom으로 참석하시고자 하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참여 의사를 알려 주세요. 

CSL 정기 기도회
매월 4째주 토요일(20:00)메뉴에서 카메라[온라인] 아이콘 클릭
등록하기

 

❤️ 후원 가족들의 기도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1회 조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 함께 동역하지 않으시겠습니까?

Join us

〒 133-0057

Tokyo, Edogawa-ku, Higashikoiwa 5-19-8

    cslmission2018@gmail.com

​

      CSL Mission 채널

​

  • CSL Mission
​문의하기

감사합니다. 메시지가 발송되었습니다.

* 여러분의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교실 사역에,  CSL시스템을 사용하기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교사 교육과 함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또한 교실 개설을 도와드립니다.

© 2018 by CSL Miss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