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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 소식

공개·회원 56명

2026. 1월~3월

Y상의 두려움

Y상(70세)한테서 ‘갑상선 암인 것 같다’는 말을 들은 것은 약 4개월 전이다. 어차피 남은 생이 10년 정도 남았으니, 양성이면 달라지는 것이 없고, 악성이면 몇 년 더 일찍 죽을 뿐이라고 했다. Y상은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인들은 죽은 후에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하니까 주어진 현생에서만 잘 살면 되는 것이다. 비록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나 벌레로 태어난다 해도, 그리 나쁠 것은 없다. 잘 버티면서 착한 일을 많이 하면, 더 나은 생을 맞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러한 현세주의에 길들여져 있던 Y상이, 검사 결과를 일주일 앞두고 두려움을 내비췄다. 결과가 양성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처음으로 나의 식기도에 뚜렷한 발음으로 ‘아멘’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Y상을 위한 기도에 스스로가 동의(아멘)해야지, 이 기도가 의미있어진다”고 했던 나의 말을 기억한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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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월~12월

M상의 질문

CSL의 선교전략은 튜터와의 일대일 만남에 있다. 교실 수업에서는 복음을 전할 기회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M상은 일대일 수업을 받는 학생이어서 교재의 진도에 구애받지 않고, 매번 M상의 반응에 맞춰 수업이 진행된다. 오늘은 크리마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 M상이 트리의 장식품들에 어떤 의미가 있냐고 물었다.

 

트리 장식품들의 의미는 곧 복음의 스토리이다. 덕분에 한 명의 일본인이 이 기쁜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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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월~10월

GMP총회 참석

선교사로 헌신하고 자비량 선교사로 살아온 지 30여년이 되었지만, 정작 선교단체(GMP)에 소속된 것은 불과 5년 정도밖에 안 된다.


선교사로 헌신한 당시는 나름의 ‘열정’으로 시작했고, 그 다음에는 ‘사랑’을 담아가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꿈’을 키워가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했다. 그러다, 해가 거듭될수록 그 꿈에 ‘동역’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함께 보조를 맞춰갈 선교단체를 보내달라고 기도했는데… 일주일 만에, 주님이 보내주신 선교단체가 바로 GMP(Global Missions Pioneers, 한국해외선교회 개척선교회)이다. 하나님이 직접 딱 집어서 주신 곳이어서 전혀 의심없이 반겼고, 이래저래 둘러보지도 않고 허입 절차를 밟았다.


내 삶이 증명하듯이, 하나님의 선택은 결코 틀린 적이 없다(“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막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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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월~6월

신년 떡국 모임


일본의 신년은 좀 특별하다. 한 해를, 가능한 한 신성하게(?) 시작하려고 노력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해돋이를 보러 가거나, 해가 뜨기 전에 산 정상에 오르기도 한다. 특히, 절에 모셔놓은 조상을 찾아가 한 해의 복을 빌고, 신사를 찾아가 한 해의 액(불운)을 없애는 의식은 필수이다. 때문에, 신년에는 절이나 신사 입구에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고 나서 고향(부모님)을 방문한다. 남편은 남편의 부모님댁으로 아내는 아내의 부모님댁으로…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움직이는 가정도 있지만, 내 주변의 일본인들은 거의 친가와 외가를 구분하고 있다. 그래서 아내들은, 남편과 아이들이 친가를 방문하는 동안 자유 시간을 즐긴다. 


올해는, 이 자유 시간을 누리는 아내들을 위해 “CSL 신년 떡국 모임”을 열었다. 늘 그렇듯이, 일본 사람들은 빈손으로 오는 법이 없다. 그것이 비록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라도 말이다. 오늘은 무알콜 샴페인을 가져온 분의 센스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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