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 모집 공고

일본 사람들에게 크리스천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이 곧 선교입니다. 왜냐하면, 일본 사람들은 평생동안 단 한 명의 크리스천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이 많은데... 만일 이들이 크리스천 친구(CSL튜터)를 만난다면, 그 관계 속에서 분명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는 "CSL튜터"는 언제나 부족합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적합한 튜터"가 부족합니다.
튜터를 매칭할 때는, 성별을 맞춰야 하고(동성끼리), 연령도 고려하고, 가능하면 관심사와 성격도 비슷하게 매칭하면 좋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튜터 지원자들을 많이 확보해 놓을 필요가 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모집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새 포스터를 제작해서 여기 저기 공고를 올렸습니다만,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영적 고아들인 일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울어줄 수 있는, 따뜻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모집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부활절 야외 행사

매년 부활절에는 "이스타 파티"를 통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올해도, 들을 귀 있는 자들이 많이 모이면 좋겠습니다.
이번 부활절 행사를 앞두고 가장 염려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아직 코로나 상황이어서 (아무리 야외라고 해도) 집단 모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까, 하는 것이고,
둘째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보니, 비가 자주 오는 일본의 날씨가 걱정입니다.
위 두 가지,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화창한 날씨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국어 읽기책(요한복음) 출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읽기 연습용 요한복음이 두 번째 버전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들이 튜터와 함께 소리내어 읽는 책입니다.
어눌한 발음으로 한 글자씩 더듬거리면서 읽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도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아마도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기도일 것입니다.
말씀이 살아서 운동하여, 이들의 영과 혼과 골수가 쪼개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일본을 품는 기도>
일본인 넌크리스천들에게 인터뷰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인들은 복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없다. 기독교는 크리스마스와 서양식 웨딩을 통해서만 인지 되는 외국 문화 상품으로 여겨진다. 기독교는 일본인들의 욕구를 채우는 상품으로서 소비될 뿐, 누구도 진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누구나 스마트폰은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의 전자회로나 생산공정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 일본의 현지 교회들은 지역 공동체와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일본인 크리스천들은 소수자 (마이노리티)로서 받게 될 불이익을 두려워하며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밝히지 않는다. 일본의 교회는 약하다. 점점 더 노쇠하고 있다. 많은 일본의 교회들은 목회자가 없는 무목 교회이고, 신학교의 신학생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 많은 미션 스쿨들이 설립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일본에는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많은 기독교 보육원,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가 있다. 그러나 이들 학교들은 지역 공동체와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며, 선교적 관점에서 학생들은 교육하고 있지 못하다.
기도제목
1. 인터뷰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들을 기회와 믿음을 선물로 주시도록
2. 일본인 크리스천들에게 복음에 대한 열정과 왕의 자녀로서의 자존감을 부어주셔서 자신이 속한 인간관계 가운데 크리스천임을 밝히고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3. 미션 스쿨의 이사진과 교사들이 영적으로 각성하여, 본래의 설립 목적대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4. 일본의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좋은 선교의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친근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그리하여, 기독교가 너무도 동떨어진 서양종교라는 인식이 사라질 수 있도록
<기타 소식 및 다음 달 일정>
• 4/16(토, 14:00)은 부활절 행사가 있습니다.
• 4/23(토, 20:00)은 CSL 정기 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기억하시고 함께 동참해 주세요.
Zoom으로 참석하시고자 하는 분은 홈페이지 메뉴의 '참여하기'를 통해서 정기기도회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후원 가족들의 기도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