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후기
일본선교를 위해 좋은 전도의 도구를 제공해 주신 선교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대학교 재학 중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주님 께서는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큰 은혜를 입고 주님께서 일본 선교를 위해 써 주시기를 기도하고 준비 했지만 바로 일본에 올 기회가
열리지 않아, 한국에서 사역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23년이 지나 한국에서의 삶이 익숙해 질 때 쯤 주님께서 일본으로 부르셨고
저희 가정은 일본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일본으로 이사를 한 후 다음 날 부터, 생소한 언어, 문화의 차이,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들을 겪으며
타 문화에 적응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 던 중에 한국 음식과 한국어를 좋아해 주는 일본영혼들을 만나게 하셨고, 주님 께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영혼 구원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일본에 온 다음 달, 우연한 기회에 한국어를 공부 하고 싶다는 일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 마다 일본어가 서툴러 소통이 어려웠지만 , 일본어를 잘 못하는 저를 일본 친구가
더 좋아해 주고, 신뢰해 주어서 수업을 계속 할 수 있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모국어 이지만, 처음 가르치는 한국어는 외래어 같았습니다. 수업 준비를 하면서 '이렇게 가르치는 것이 맞을지'에 대한 고민과, '복음은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이 깊어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선교 한국어 교육'을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교육과, 복음 전한 것을 분리하면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노하우를 전수 받게 받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
앞으로 배운 지식들을 열심히 갈고 닦아 하나님 기뻐하시는 열매로 연결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6주 동안 늘 기쁨으로 가르쳐 주신 이사야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주신 일본 선교의 동역자
선교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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