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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risil
2020년 1월 05일
In 참여자 후기
평소에 쑥스러움이 많고 처음 본 사람에게 먼저 대화를 걸기도 어려워 하던 저에게 10주동안의 튜터를 2번이나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즐겁게 10주동안 대화를 나누어 주신 두분의 튜터생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의 첫번째 튜터생은 영어와 한국어가 가능하신 일본인이셨고, 두번째분은 조금 서툰 영어가 가능하신 일본인 할아버지셨습니다. 두분 다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한 평생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오시면서 지금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계신 분들 이셨습니다. 10주동안 다양한 주제를 통해 영어, 한국어, 가끔은 일본어로 3개국어로 대화를 매주 한 시간씩 나누면서 대화의 내용은 점점 폭 넓게 뻗어나아갔습니다. 처음엔 사실 저에게는 이분들에게 꼭 10주안에는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한다기보다는 지금까지 제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매주의 주제에 맞게 나의 체험담을 이야기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이분들을 만나기전에 기도로 튜터시간을 준비하면서 생각이 들었던건, 일부러 의도하지않고 대화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언급하고 나는 이렇게 느끼고 체험했다 라는 것을 공유하는것이 좋겠다 라고 생각이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선포하고 전하기만 하면, 나머지의 모든 책임은 하나님께서 지신다고 믿고 저의 인간적인 걱정과 부담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모든것을 내려놓았을 때, 그리고 기도하면서 준비했을때 매주 한시간의 시간은 아주 소중하고 귀한 시간들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예상하지못했던 순간들에서 튜터생들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도 하였고,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에 대해서 저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생을 뒤돌아 볼수 있었던 기회라고 너무 감사해하셨습니다. 저는 그저 수다수첩에 주제를 나누고 대화를 이끌어 나갔을 뿐인데, 이것이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줄 몰랐습니다. 덕분에 저도 하나님이 그 순간순간에 개입하고 계신다는것을 느끼게 되었고 어느새 저에게도 즐겁고 기다려지는 튜터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대해서 자연스럽고 쉽게 알릴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점점 들었습니다. 10주간의 튜터과정은 끝났지만, 그 10주의 시간을 통해 저에게는 품고 기도해야하는 영혼이 생겼고, 그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남겨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하나님앞으로 나아오는 그날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할것이고, 제가 경험한 이런 귀한 체험을 더 많은 미래의 튜터들도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기도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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