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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4년 2월 29일
In 참여자 후기
CSL 6기를 마치면서 처음 수업권유를 받고 잠시 고민했었지만 역시 나의 모든 길에는 하나님이 간섭하고 계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수업개설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늘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던 하나님과 약속한 선교의 시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시고 하나씩 준비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였습니다. 한국어 시간을 통해 한국어가 생각보다 더 과학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참 어렵다는 것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이사야 선생님의 자세한 교안 피드백을 통해 막연하던 실습자료들에 감을 가지게 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간들을 앞으로 또 어떻게 다듬어 사용하실지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 튜터영상을 통해 선교지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민족성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저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성급한 마음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방해할 수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한국어를 통한 선교의 길의 중요성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 공부할 때는 함께 수업하는 반의 분위기도 중요한데 이번기수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만나 함께 즐겁게 학습한 것 같습니다. 수고해주신 이사야선생님과 이초롱간사님 및 함께 수료하는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또 나의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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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4년 2월 29일
In 참여자 후기
CLS 선교 한국어 과정을 마치며 선교 한국어 과정을 처음 권유받고 고민을 했지만 어떤 이끌림에 의해서인지 덥석 그러겠다고 해버렸습니다. KPOP K드라마 K문화의 세계적 관심이 높은 이 시점에서 한글 교실은 선교의 좋은 수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하였 습니다. 막연한 기대 만 가지고 있었지 수업에 실제에 대해 어떤 정보도 없이 시작되니 막상 첫 수업은 설레임 만큼 긴장도 함께였습니다. 한 강의 한 강의 듣는 가운데 또 수업 교안을 작성하면서 외국인 학습자들이 라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한글을 쓰고 또 글자를 배우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들을 직접 가르쳐야 되 는 수업이다 보니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습득한 선 생님의 가르침이 많이 필요한 강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을 이끄시는 이사야 선교사님의 명료한 강의 덕분에 수업에 대한 이해도 도 높았고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초보 외국인 학습자를 대하는 교사로서의 자 질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또한 강의의 모든 과정들을 잘 흘러가게 우리를 인도해주신 이초롱 간사님께 도 감사합니다. 선교 한국어 과정의 교재를 받고 낯선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에게 부교재 로 쓸 아요체의 요한복음을 보며 선교 한국어 과정을 준비하신 분들을 이끄신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그리고 그분들의 정성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과정을 마치며 열정만 가득했던 어린 시절이었다면 당장 나에게 주어진 사명 을찾으며내가뭐든지할수있는것마냥무언가를 해보려고부딪치며아파 하고 힘들어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나는 지금 하루하루 나를 이끄시 는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선교 한국어 과정이 어떻게 쓰여질지 하나님의 계획 하심을 기대하며 현재의 여러 상황 가운데서도 수업을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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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4년 2월 29일
In 참여자 후기
선교 한국어 6기를 마치며...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나라임이 분명하다. 100여년전 선교사님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나라가 이만큼 발전해 옴으로 한국어가 여러 곳에 필요한 시대를 내가 살고 있음이 새삼스럽고 이 땅을 복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심을 고백하게 된다. 처음 한국어 지도자과정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나조차 한국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데 내가 한국어 교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첫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 역시나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를 알수 없이 첫강의를 끝나게 된 것 같다.  6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강의가 지속되면서 주변의 한국어를 알고 싶어하고 한국어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내가 이 강의를 들은 이유가 있구나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전해야 하는 것은 한국어이면서 이 땅 대한민국을 살리시고 복주시는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신 이사야선교사님과 이초롱간사님께 또한 감사를 드리며 나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꿈꾸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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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3년 6월 02일
In 참여자 후기
서로 배경은 다르지만 하나님 나라가 이땅위에 다시 오시길 기다리는 시간을 서로의 달란트를 쓰임받고픈 마음은 같았기에 ..타문화권 영혼들과 친구가 될수 있는 한글교육을 만나 참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에 도전도 받았고 무엇보다 csl의 전문성과 팀웤에 다시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이미 많은 한글교육 기관이 있음에도 말씀을 사모하는 분이 가르치면 무엇이 다를까..교재 첫장에 적힌 문구에 이끌려 기대와 소망으로 시작했으나 녹록치 않은 집중과 과제에도 수료를 도와주신 선생님과 간사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 더불어 ‘하나님의 독수리 오형제’로 편성된 함께 공부한 선생님들의 성실과 인내심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언젠간 꼭 만나뵙고싶습니다csl academy 사랑하고 축복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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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3년 5월 25일
In 참여자 후기
늘 예비하시고 은혜주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일본선교사로 섬겼던 교회의 파송을 받은 지 어느덧 7년째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나온 과정가운데에서 늘 가지고 있던 갈등 중에 하나는 어떤 툴(도구)를 사용하면 선교지 현지인들과 접하고 그들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이 한글교실을 선교사역의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이전의 솔직한 마음은 영어라면 모를까, 한글교실이 과연 얼마나 선교사역에 접촉점이 될 수 있을까를 의아해 하면서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교만함과 무지함이 제 안에 있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적절한 때에, 기회를 주시고 만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같은 선교단체 멤버쉽이 되신 귀하신 이정민(이사야)선교사님과의 만남을 주셨습니다. 정기적으로 가지는 온라인 줌 미팅에서 어느 날, 선교사님께서 한글교사 양성과정을 지도하신다고 말씀하시며 기도제목으로 내 놓으셨을 때, 순간 스친 생각이 있었습니다.  선교사역에 꼭 필요하다면 언젠가 시간과 상황이 허락되었을 때, 남편과 함께 CSL선한교 과정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2022년 9월부터 새로운 지역 사가현 사가시에 새로 개척된 교회에 보냄을 받게 되었을 때, 종교비자 신청서를 쓰는데, 교회사역과 선교활동 내용을 기입할 때 한글교실과 영어교실을 예정하고 있다고 서슴없이 쓰게 되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2023년 한 해의 사역계획에 2월부터 한글교실 개강을 넣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가에서 귀한 주님의 일을 사랑으로 감당하는 장미영선생님과 만나게 하셔서 많은 도움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쳐 본 경험은 일대일 개인지도로 단지 세 명에게 지도 해 본 경험이 전부였던 저에게 한 교실에서 학습레벨과 이해력이 각각인 세 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문법설명을 할 때의 부족한 지식과 교수법의 기술부족, 계획한 시간배분의 어려움 등등 너무나 많이 부족한 교사라는 자책감이 있었으며, 그저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로 매시간을 마치게 하시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고민하던 중, 이사야선교사님께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려 선한교 양성과정 언제 또 하시느냐고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5명이상이 모집이 될 때 개강을 하게 된다고 하시며, 우선 회원등록을 하라고 권유를 하셔서 등록을 하고, 5명이 채워지기를 기도하며 기다렸더니, 때가 되어 드디어 5기 선한교 양성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매 번, 그 지난 주에 배웠던 내용 중에 한 부분을 선택하여 강의교안을 짜는 과제물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어렵게 생각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CSL 아카데미 교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서 수업의 학습목표를 잡는 것과, 매 시간의 도입, 학습내용의 제시, 연습, 활용, 정리를 구분하여 시간배분을 하는 실습을 하는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확신하며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국인임에도 한국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너무 모자라고, 몰랐던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교사양성 과정에서 배우게 하신 것들이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과 통로로 아름답게 사용되어지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사야선교사님의 명쾌하시고 정확하신 교수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환한 미소와 긍정적인 표현과 칭찬과 격려로 잘 지도해 주신 선교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매 시간 꼼꼼하게 챙기시며 사랑으로 섬겨주신 이초롱간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5기 과정에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들을 통해서 주님이 주신 달란트들을 활용하시면서 너무나 열심히 준비하시고 실습과 수업에 임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많은 도전과 함께 귀한 배움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주님께 감사 드리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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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3년 5월 25일
In 참여자 후기
3월말에 [[5기 선교한국어 교사훈련]]과정에 신청하고 4월6일부터 첫강의가 시작되어 , 오늘 마지막수업을 받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이 있는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담임 목사님이신 이혜진 선교사님의 소개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자음과 모음을 비롯하여 한국어의 문장구조와 관련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알기쉽게 설명 ,지도해주신 이사야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ZOOM 와 카톡연결을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이초롱간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느낀것은 한국어를 배우는자의 입장에서 수업을 진행시켜야된다는것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학습이 되도록 주의 하여야 겠다는것도 새롭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배분이 잘 되어야 학습자들이 집중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입3~5분, 제시 10분, 연습20분 활용30분 , 정리3~5분의 시간분배가 항상 지켜져야 좋은 수업이 된다는것을 배우고는 ,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틀안에서 벗어나지않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어가 참 훌륭한 언어라느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세종대왕께서 국민들을 사랑하시어서 , 집현전학자들의 2년간의 연구를 통해 과학적인 한글을 만들어 사용하게되어 오늘날 까지 우리의 언어인 한글이 있다는것의 자랑스러움을 이번 공부를 통해 새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한국어 공부가 그냥 교실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 선교 한국어”라는 표현대로 영혼구원에 연결된 공부가 되어지도록 전략적프로그램이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 한국어를 가르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되면 한국어 공부를 하는 과정안에서 선교와 관련되도록 주님의 지혜를 구해야 가능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 이번 강의를 통하여 확실하게 한국어 문법을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설명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귀하신 선교사님들과 함께수강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사용해 주실 수 있도록 준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이사야선교사님~ 이초롱간사님 .~ 감사합니다. !! 제5기 수강자 최은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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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3년 5월 25일
In 참여자 후기
사가의 든든한 기도 친구, 박혜영선교사님을 통해 이번 한국어 연수과정이 있음을 듣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박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이사야선교사님과 이초롱간사님의 섬김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합니다.라는 말밖에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제 한국어의 한계라고 할까요?) 너무나 세밀하신 주님은 계획하시고 말씀하시고 선택하셔서 …부르셨습니다. 그저 무언가 앞으로의 제 삶에 도움이 될까 싶어 순종했을 뿐인데 .. 5번의 순종의 시간을 드렸을 뿐인데 상상도 못한 만남과 또다른 방향에 대한 물음을 주셨습니다. 한 영혼에 대한 주님의 사랑과 배려, 섬세함까지 ..이사야 선교사님께 한국어는 물론 일본 선교의 기본 자세까지 제대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사람을 위한 사랑…그것은 곧 지금까지 제 삶속에서 한 순간 한 순간 바라봐 주신 주님의 눈길이었고 지금까지 저와 함께 동행 해 주신 주님의 사랑임을 다시금 느끼게 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합니다. 매 시간 넘치는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선교사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든 공백을 메꿔 주신 이 초롱간사님과 최 은경선생님, 박혜영선교사님, 이은실선교사님… 너무 너무 귀하신 분들을 거리 관계없이 온라인상에서 만나 함께 교제하게 된 지금의 시대의 변화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뿌리지만 주님이 거두어 주시는 그 날을 꿈꾸어 봅니다.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감사하며.. 지금 내 앞에 있는 한 분 한분을 위해 기도하며 실천해 나가는 하루 하루를 ..즐겁게 걷고 싶네요. . 나를 주님의 자녀로 불러 주셔서 55년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하셔서 새로운 도전과 비젼을 품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고민하게 하신 시간들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께 (특별히 이정민선교사님과 이초롱간사님께)찬양 한곡 불러 드리며 소감문을 닫겠습니다. 제가 후루이한 세대라 …ㅎ ㅎ ♥️축복송 때로는 너의앞에 어려움과 아픔있지만 담대하게 주를 바라보는 너의 영혼 너의영혼 우리 볼때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영혼 통해 큰영광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할렐루야 너는 택한 족속잉왕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너의 영혼 우리볼때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너의 영혼 통해 큰영광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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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2년 8월 03일
In 참여자 후기
먼저 이 선교 한국어 양성 과정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추천해 준 박종임 선생님과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이 과정이 저에게 특별히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쓰일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한국인 입니다. 그러나 한 번도 이 언어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보거나 고마움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영어를 잘 해보기위해 씨름하며 지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매일 매일 한국어로 소통을 하지만 왜 이렇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을까 답답한 적도 많습니다. 이 과정을 들으면서 저는 제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막 배우는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많이 열리고 순수 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꼭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은 아닌 단순한 단어나 문장 만으로도 우리는 대화가 가능함을 발견했습니다. 사랑해! 감사해! 미안해! 이 세 가지 단어만으로도 진심을 다해 말한다면 우리는 더 잘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쓰는 한국어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고운 말을 쓰고 정확히 쓰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래전에 언어 교환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는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을 하는 것과 말하는법을 가르치는 것은 너무나 달라서 고전을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그래서 이번 과정이 좀 타이트하고 이론 위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런 교수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한 후 교안을 작성해서 시연하는 것은 정말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었습니다. 교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배운 부분들을 여러번 복습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었던 교안 작성과 시연이 제가 한국어를 가리키는 실전에서는 유용하게 쓰일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연습의 기회로 삼아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글에 대하여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고 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어에 숨어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이해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중에 저에게도 한국어를 가르 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무더웠던 여름 일본에서 수업을 진행 해 주신 존경하는 이 정민 선생님과 모든 과정을 섬세하게 챙겨 주신 이 초롱 간사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어 과정을 들었지만 함께하는 선생님 들을 통해서 배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이웃을 섬기고 계신 선생님들을 통하여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동기 선생님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22.8. 4기 박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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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2년 8월 01일
In 참여자 후기
요즘 한국 에서는 주변에서 외국인을 흔히 볼 수 있고 조금만 외곽으로 가면 학교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다문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 가끔 이야기를 들었고 조금 관심이 있었습니다. 박종임 지부장님이 천안지부 모임에서 선교 한국어 공부를 소개하자 회원들이 전부 공부를 해보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나는 배워도 써먹을 데가 없어 공부해놓고 무용지물 될까봐 망설인다고 하니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걱정 말라고 하여 신청을 하였습니다. 수업횟수도 5회밖에 안되니 부담도 많이 안 되고, 한국어 가르치는게 뭐가 어려우랴 생각했습니다. 직업상 수업지도안은 매달 작성 했던 것이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설명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우선은 대상이 없고, 외국인 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본 경험이 없으니 생각 할수록 막막해지고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누구에게 어떻게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생각해 내야 하는 것 부터가 고민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대상을 정해서 학습지도안을 짰다고 생각했지만 설명 할 때는 그냥 지도안에 있는 것을 읽는 것 외에는 다른 설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날마다 한국어를 쓰고, 대학까지 공부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조금만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국어 공부했던 것도 다 까먹고 새로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하구나, 조금 알아서 대충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내 길이 아니구나, 지금 하는 일이나 잘하자 ” 결론을 내리고 중도 하차를 선언했는데 이초롱 간사님이 긴급설득과 도움의 손길을 주셨습니다. 마음을 좀 가볍게 하고 이번 한 번 수업을 듣고 가르치려면 못하겠지만 수업을 끝까지 듣고 다시 생각 해보자 생각을 바꿨습니다. 덕분에 수업을 마무리 하고 소감을 쓰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마치며 한국어를 외국인에게 가르치려면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수업지도안을 세밀하게 짜고 그것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실습은 어려웠지만 수업준비를 충실히 더 잘 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것이라는 알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이 수업지도안을 보고 부족한 부분을 세밀하게 다시 지도해주시는 것을 통해 한 시간 수업진행에 필요한 부분이 잘 다듬어 지는 것 같았습니다. 만일 수업을 할 기회가 온다면 이번에 배운 학습지도안 작성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중도하차 하지 않고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선교사님과 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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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zzang
2021년 9월 28일
In 참여자 후기
일본에 오기 전에 비자를 1년 4개월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배워두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생각하며 한국어 학원으로 학생들을 만나며 제자를 낳고 양육하고 계시는 선배님이 계신 v국도 다녀와 보았습니다. 직접 수업도 참여하고 수업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공유해주셨지만 제것으로 이해하고 소화시키는 것이 계속 어렵기만 했습니다. 일본에 오자마자 어쩔 수 없이 직접 부딪혀 가면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csl 단체를 소개 받아서 사이트를 들어가 보았는데 제 사역철학과도 잘 맞고, 한국어를 도구로 선교를 하고자 하는 선교 비전이 뚜렷해보여서 이곳에서 도쿄까지 거리가 멀고 차비가 비싸더라도 꼭 가서 배워보겠다고 작년에 신청했던 훈련을 이제야 받게 되었습니다. 우선 양성과정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뭘 배우겠다고 저지른 일들이 많아서 해야될 일들에 대한 부담이 컸던 상황이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열정이 앞서 부담이 컸는데 매 시간 마다 잘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닌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게 해주시고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와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4번의 수업실습과 강의를 통해서 어떻게 수업을 해야할지 노하우를 많이 배웠습니다. 사실 일본에 와서 지금 2년동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제 수업이 지금까지 얼마나 은혜로 감당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아! 진작 이렇게 가르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제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또 반면에 이제라도 더 좋은 것들로 가르쳐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정민 선생님께서 항상 대가없이 저녁7-10시까지 우리에게 한국어 교육의 도구를 전수해주시고 어떻게 한국어라는 도구를 가지고 선교를 해야할지 큰 틀을 잡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Youtube자료들을 정리하면서도 다른분들의 편의를 위해 시작했지만 교육 받았던 부분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어 제게 더 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자료를 공유해주셔서 든든합니다. 사실 진짜 저희의 부족함은 저희가 누구보다 잘 알지만 항상 잘한다고 격려해주시면서 이끌어주셔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선생님이 공부하시고 가르치시면서 터득하신 노하우를 저희는 거저 받는 건데, 저도 잘 배워서 누군가에게 거저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도 참여하시고 노력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도전을 많이 받고 함께 하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통해 일하시지만, 저 또한 항상 겸손하게 배우고자 하며 하나님이 어떻게 쓰실지 모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공부와 노력들을 하며 준비 된 도구가 되고 싶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제 지난 삶이 스쳐지나가며 캠퍼스 사역, 멀티미디어 사역, 제자 양육 등 지금까지 다양한 상황들속에서 훈련 시켜주시고 사용해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한국어라는 도구를 통해서도 그 과정들이 도구가 되고 발판이 되어 복음 전도에 사용해주실 것이라는 소망으로 하나님의 꿈을 꾸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국어 양성과정은 끝나지만 배운 것들을 토대로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만들어나가고 싶고 언제든 공유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나가고 싶습니다. 2021.09.29 이초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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