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출판 사역
CSL출판 사역이 일손이 부족하여 1년 넘게 멈춰 있었습니다. 작년에 출판된 책도 다시 인쇄해야 하고, 진행 중이었던 신앙서 번역도 마저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몇 주 전부터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주님께 여쭙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성도를 소개받게 된 것입니다. 그분은 재판할 책의 인쇄를 도와주시겠다고 하였고, CSL튜터로도 지원하였습니다.
20일…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비대면 시스템이 급격히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CSL도 많은 영역에서 온라인을 활용하게 되다보니, 한국이나 미국, 영국 등에서 CSL튜터로 섬기겠다는 지원자들이 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 9월에 일본으로 들어와서 함께 사역하기로 한 미국인 단기선교생이 코로나로 인해서 못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번 달부터는 온라인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영어 프리토킹 수업을 맡아서 튜터 연습을 하고, 차차 일본인 넌크리스천과 일대일로 매칭되어 복음의 통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지원한 튜터도 다음 학기부터 온라인으로 매칭될 예정입니다만, 아무래도 온라인 상태가 가장 우려됩니다.
<온라인 정기 기도회>
7일… 성산CSL 개설
드디어 이번 달부터 협력 교회가 자체적으로 CSL한국어교실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CSL스태프가 협력 교회로 파견되어서 운영 전반을 맡았고, 협력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튜터로 참여하면서 CSL시스템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강사 한 명만 투입될 뿐, 학생 모집은 물론이고 관리와 튜터 매칭 등 모든 운영을 교회가 자체적으로 담당합니다. 이로써 교회가 선교를 주도하고, 성도들이 각각 일본인 넌크리스천을 한 명씩 태신자로 품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2일… 간사 충원
선교회 업무가 늘어나다 보니 간사 충원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놓고 지난 토요일 정기 기도회에서 함께 기도하였는데, 1주일만인 오늘 갑자기 J자매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기도중에 생각이 나서 연락했어요, 잘 지내시죠…"
J자매는 몇 년 전에 지인을 통해서 소개 받아 알게 되었는데, 그때 한 번 만나고는 다시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을 받게 되어 반가웠고, 더욱이 CSL선교 사역을 돕고 싶다고 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J자매는 다음 주부터 파트타임 간사와 튜터로 섬기기로 했습니다.
<CSL간사 환영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