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박경란
학습 목표: 선교 한국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도입: 할렐루야!!! 샬롬!!!! 아멘!!!!!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8:7)
제시: 책을 펴는 순간 큰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교과서 첫 페이에 적혀 있는 “아무나 한국어를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누구나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가 꼭 이렇게 해석이 되었습니다 “아무나 구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책(성경)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 를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눈물과 수고와 고민이 있었을까? 한 영혼에 대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삶으로 살아 내고픈 어떻게든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갈망을 볼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선교 한국어를 시작할 때는 참으로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 너무 아파서 이렇게 아프다 병이 들면 사람은 죽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남편은 매일 딸기를 사다가 줄 정도 였으니까요. 이 계절에 가장 비싼 과일을 일본에 살면서 이렇게 실컷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 먹다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는 속담처럼 죽기 전에 호강은 못 시켜줄 망정 좋아하는 딸기라도 마음껏 먹여 보낼 심정이었나 봅니다.
저도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묵묵히 맛있게 잘 먹었던것 같습니다.
주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사람이 그렇게 쉽게 가질 않는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선교 한국어강좌가 선교사 모임방에 카톡으로 올라 왔길래 그려려니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머리에서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몸도 아프고 무엇보다도 장남의 결혼식이 2월 22일에 있기에 여러가지로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어서 다 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기도 중 주님의 바쁘 신 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준비해 놓아야 할 것이 있었음을 알게 되자, 마감 이틀을 남겨 두고 부랴 부랴 신청하게 되었고, 5주간의 시간들 안에서 참 기쁘고 즐겁고 재밌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많이 기도했고, 더 많이 기뻐했고, 더 많이 행복했고, 더 많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은 내 능력대로 내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일하시고 계셨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4주째에 접어들자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교회에 오신 분이 두 분이나 계셨습니다. 이분들을 두고 기도 하면서 4월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회 뒤편에 큰 공터가 있었는데 이사 와서 지금까지 아무 변화도 없던 공터 가 1월부터 시작하여 7월말까지 땅 다지기가 끝나면 8월부터 한채 한채 55채의 주택이 들어오며, 공용 주택인 건물도 들어올 예정이라 합니다.
이 모든걸 아시고 계시는 주님께서는 저를 먼저 준비시켜 놓아야만 하는 계획이 계셨음을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열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행하실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사행1”8)고 말씀하셨듯이 성령이 불같이 내 안에 계셔서 나를 통하여, 아니 굳이 나를 통하지 않으셔도 주님께서는 주님의 일을 하시겠지만, 저를 사용하여 써 주신다면 순종하며 감사하며 기뻐하며 주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선교 한국어를 통해 더 많은 주님의 사람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선교 한국어를 통해 더 많은 일본인들이 주님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교 한국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주님의 사랑을 알아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선교 한국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주님의 계획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주님께서 주신 선물(賜物) 달란트를 통해 마음껏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2)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로부터 자유로워져 기쁨과 평화를 누리는 일본 선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리며, 5주 동안 함께 수업하게 된 동지 여러분과 이사야 선교사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