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어를 알게 해주시고, 6주간 이 과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번 기수에서는 질문이 많아 시간이 초과되기도 했지만, 지치거나 싫은 내색 없이 정성껏 가르쳐 주신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수업 날, 직장에서 하던 일을 미뤄두고 집에 와 저녁 식사도 못 한 채, 7시부터 10시까지 컴퓨터 앞에서 쉬는 시간도 없이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함께 수강하는 다른 선생님들의 응원과 격려, 매 수업마다 열심으로 준비하고 임하시는 분들의 열정을 보며, ‘조금만 더 힘내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 과정을 완주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마지막 회의 선교전략 영상을 보면서 이 사역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수강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신 스태프분들의 중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함께한 분들의 연령, 삶의 배경, 과정에 참여한 동기와 역할은 모두 달랐지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향한 같은 마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고, 이를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마친 후, 나의 삶의 터전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계속되길, 또한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나아갈 수 있는 마음과 상황을 허락해 주시길.
당장 선교한국어에 쓰임 받지는 않을지라도, 우리 7기분들과 선교한국어를 배우는 이들이 단순히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