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 시간에 선교사님께서 한국어는 단지 선교를 위한 매개체일 뿐이라고 강조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한국어로 어떻게 선교에 접목해갈지 궁금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그리고 마지막 선교전략 영상을 보면서 선교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이해가 되어졌습니다. 세밀한 전략들을 완성하기까지 이어졌을 수많은 고민들과 그 고민들이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졌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차시씩 수업이 진행되면서 막연하기만 했던 한국어 교수법이 조금씩 익혀지게 되고 그 맛을 보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신기했습니다. 친절한 설명에 교안작성과 피드백이 이어지면서 자칫 듣고 흘려버릴 수 있던 수업이 체득화될 수 있었습니다 교사의 모델이 되어주시기에 충분하셨던 선교사님과 유튜브로 강의 영상까지 공유해주시던 세심한 간사님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순종이라는 단어가 요즘 계속 묵상이 되어집니다. 믿음이 실재가 되기 위해서 순종이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 어떻게 쓰임받을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수업을 신청했던 처음의 마음 그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며 수업을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