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6기를 마치면서
처음 수업권유를 받고 잠시 고민했었지만 역시 나의 모든 길에는 하나님이 간섭하고 계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수업개설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늘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던 하나님과 약속한 선교의 시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시고 하나씩 준비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였습니다.
한국어 시간을 통해 한국어가 생각보다 더 과학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참 어렵다는 것도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이사야 선생님의 자세한 교안 피드백을 통해 막연하던 실습자료들에 감을 가지게 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간들을 앞으로 또 어떻게 다듬어 사용하실지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 튜터영상을 통해 선교지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민족성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저 복음을 전하고자하는 성급한 마음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방해할 수 있음을 알게 하시고 한국어를 통한 선교의 길의 중요성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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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는 함께 수업하는 반의 분위기도 중요한데 이번기수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만나 함께 즐겁게 학습한 것 같습니다. 수고해주신 이사야선생님과 이초롱간사님 및 함께 수료하는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또 나의 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